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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으로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72%,리비안은 4.24%,루시드는 8.66% 각각 급등했다.
일단 테슬라는 4.72% 급등한 298.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이로써 시총도 9606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145%인 대중 관세가 80%로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배터리를 수입하는 테슬라엔 호재다.이에 따라 주가가 간만에 5%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급등으로 테슬라는 주간 기준으로 4% 정도 상승했다.이로써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 3주간 테슬라의 주가는 거의 15%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정부 일이 거의 끝나간다”며 “5월부터는 회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한 이후 랠리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리비안은 4.24% 급등한 14.26달러를,토토 장루시드는 8.66% 폭등한 2.5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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