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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11만6621명 접수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26가구 1110.4대 1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동탄역 마지막 역세권 단지 청약에 1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올해 최다 청약접수 기록이 일주일 만에 바뀌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동탄2지구 C18블록)'는 전날 진행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건이 신청해,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청약 접수건수로,지난주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올해 최다접수 기록(10만3513건)을 단 일주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동탄역을 도보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인데다 분양권 상한제 적용으로 수억 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인파가 몰렸다.이 단지 분양가는 전용면적 82㎡ 기준 5억9423만~6억8237만원으로,역대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주변 시세 대비 3억원 이상 저렴하다.
또 같은 날 청약을 접수한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성남 금토지구 A3블록)'의 경우 총 26가구 모집에 2만8869건이 청약을 접수,역대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경쟁률이 올해 최고치인 1110.4대 1에 달했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분양가가 7억9600만~8억6200만원(T타입 제외) 수준으로 책정되고,2022년 사전청약을 통해 총 317가구 중 대부분 물량을 공급해 본청약 물량이 적다보니 경쟁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약 7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로또 청약'으로 불린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는 이날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 결과,과천과 그 외 경기 지역에서 각각 최고 84점의 만점 통장이 나왔다.당첨자 평균 가점은 과천 70.82점,기타 경기 75.41점,역대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서울·인천 73.02점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날 당첨자를 발표한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당첨 최고 가점은 78점으로 전용 84㎡D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