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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인회의 '다시,책 읽는 대통령을 바란다' 캠페인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등 설문조사…113개 출판사 참여![[서울=뉴시스] 줬으면 그만이지(사진=피플파워 제공) 2025.05.12.*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5/12/NISI20250512_0001840030_web_20250512144948_20250512150219674.jpg?type=w860)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김장하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을 취재한 책 '줬으면 그만이지'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추천하는 책으로 선정됐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단체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다시,밴쿠버 아일랜드 카지노책 읽는 대통령을 바란다' 캠페인을 전개해 약 2주간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어른 김장하'를 취재한 '줬으면 그만이지'와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는 총 113개의 출판사가 참여했다.각 출판사는 '차기 대통령에게 권하는 우리 책' 1종과 '차기 대통령에게 권하는 좋은 책' 1종 등을 꼽아 총 204종의 양서가 추천됐다.
두 작품에 이어 한국 사회의 빈곤 대물림을 분석한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캠페인에서는 한국 현대사,민주주의의 위기,인간 존엄과 연대,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는 도서가 돋보였다"며 "출판계에서 민주주의적 리더십,시대에 대한 성찰,국가 비전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광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책이 던지는 물음이야말로 이 나라를 이끌 리더가 가장 먼저 마주해야 할 목소리"라며" "새로운 지도자에게 필요한 통찰과 공감,상상력은 모두 읽고 사유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책 읽는 대통령'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출판인회의는 '다시,책 읽는 대통령을 바란다' 웹책자와 '책 읽는 민주사회를 위한 10대 정책 제안'을 주요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해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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