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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우주항공청이 방위사업청과 손잡고 우주 분야 민·군 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28일 대전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제1회 민·군 우주개발 사업 발전 국장급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무료게임 앱 받기인공위성부문장 및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협의회는 우주청-방사청이 정례 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한 데에 대한 후속 조치다.우주개발사업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28일 열린 첫 협의회에서는 우주발사체와 발사 인프라 구축에 대한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국방과학연구소가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방우주발사장 구축 계획을 비롯해 민군이 협력하는 국가 발사 인프라 확충 방향을 논의했다.
향후 우주청은 발사체 개발과 관련해 방사청과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 방사청과 공동 진행 중인 사업을 관리할 인력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민·군이 효율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우주개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해나가기 위해선 민·군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국가 우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