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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일본,한국과는 (협상에)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서 "이건 빨리 끝날 협상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인도에 대해선 "정말 열심히 협상에 임하고 있다"면서 다음으로 무역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나라라고 언급했다.다만 그는 "이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인도의 경우 가상의 협정 아래 바꾸거나 수정해야 할 관세가 아마도 7000개에 이를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너무 밀어붙이거나 서두르지 말아달라"고 했다.
아울러 러트닉 장관은 초기 협정이 각 지역의 본보기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감면과 맞바꾸려는 조건이 무엇인지 참고가 되길 바란단 의미로 풀이된다.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지는 보여주는 틀을 제시하려 한다"면서 "그래야 훨씬 더 빠르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역협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는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본 관세율 10%는 "최저 기준선"이라며 많은 나라들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하지 않으면 더 높은 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또 영국과의 협정은 자동차나 철강처럼 국가안보를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품목 관세를 철회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미국과 영국은 무역협정 타결을 발표했다.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이 필요하지만 영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를 5.1%에서 1.8%로 낮추고 미국산 쇠고기,707 벳슬롯보증에탄올,항공기를 더 사들이기로 했다.미국은 영국은 10% 기본 관세를 유지하고 품목 관세에선 영국산 자동차에 연 10만대까지는 10% 관세를 부과하고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는 제로(0)로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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