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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수사를 위해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전 소장을 소환 조사했다.
김 전 소장은 오늘 경찰에 나와 명태균씨와 홍 전 시장 측근이 연루된 여론조사 대납 의혹에 대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경찰은 연구소가 당시 대구시장 여론조사에 착수한 경위와 비용 처리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미래한국연구소가 2022년 대구시장 선거 당시 홍 전 시장을 위해 비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비용을 홍 전 시장 측근이 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발된 홍 전 시장 측근들은 제기된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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