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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타트' 프로그램 통해 혁신 지향 사내 조직문화 구축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활로를 넓히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키우고 있다.
농심은 반려견 영양제 3종과 막걸리 '꿀꽈배기맛주'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 농심 사내 스타트업 'N-Start’(엔스타트)' 4기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 엔스타트는 직원 누구나 농심이 보유한 내부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엔스타트를 통해 직원들은 직접 리더가 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올해 4기로 선정된 직원 총 6명이 '반려동물 영양제'와 '전통주'를 테마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 8일 출시한 반려견 영양제 '반려다움'은 각각 반려견의 관절·눈·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다움 조인트 서포트' '반려다움 클리어 아이즈' '반려다움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구성했다.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효능을 극대화하고,호리미야 미야무라각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표시해 신뢰성을 높였다.
농심이 10일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하는 '꿀꽈배기맛주'는 농심 스낵 '꿀꽈배기' 브랜드를 활용해 전통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친숙함을 주고,국내 꿀의 달콤함과 과실향을 살린 막걸리다.
특히 꿀꽈배기맛주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서 평가 1등을 받은 제품으로,국산 쌀과 꿀을 활용하고 중소 양조장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가치도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회사의 장기 경쟁력은 직원들의 능동성에서 나온다"며 "엔스타트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호리미야 미야무라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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