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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차량 90% 이상이 친환경,수제 스포츠카·부품 장비업체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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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는 '친환경 자동차'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가 어우러질 전망이다.
11일 벡스코에 따르면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6곳 등에서 59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친환경 자동차로 꾸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 EV,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아에서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내 능력 복권EV9 등의 전시와 차별화된 전시존을 꾸려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70,GV80 쿠페,G90 블랙 등을 공개한다.
약 4년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 모델은 프랑스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다.
수입 완성차 브랜드 BMW와 MINI는 한국에서 최초 공개하는 차종을 전시한다.
총 18가지의 모델로 혁신적인 고성능 모델을 폭넓게 선보인다.
국산 수제 스포츠카를 제작하는 어울림모터스 역시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12년 만에 신차를 선보인다.
자동차와 관련된 부품 장비도 만나볼 수 있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정비 공구 브랜드 스냅온은 툴박스 등 다양한 정비 공구를 전시한다.
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은 직접 개발한 21700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4695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벡스코 관계자는 "월드 프리미어 5대,아시아 프리미어 1대,코리아 프리미어 2대,내 능력 복권콘셉트 카 3대가 전시된다"면서 "전시 부스와 부산역 주변에서 다채로운 시승 행사 등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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