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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횡설수설·차도 뛰어들기 시도 등 이상 행동 보여
향정신성의약품 매수 혐의 확인 후 곧바로 체포
남녀 다툼 문제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두 남녀의 마약 범죄를 적발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아저씨하고 아줌마하고 싸운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오늘(2일)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7세 A씨와 49세 B씨에게 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바카라 예측 프로그램 슬롯검증사이트A씨에게는 4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작년 8월 대마 흡연과 필로폰 투약 등 마약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등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바카라 추가카드 기준질문에 횡설수설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여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이외에도 A씨는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차도로 뛰어드는 시도를 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향정신성의약품 매수 혐의로 수사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A씨를 곧장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후 A씨가 타고 온 B씨 차량에서 필로폰과 주사기 등이 든 가방을 발견해 B씨 또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2020년 마약 범죄로 징역 2년의 실형을 복역하는 등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을 매수해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받았음에도 다시 마약을 투약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지인 도움을 받아 다시는 마약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과 B 씨가 범행을 주도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B씨에 대해서는 "동종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누범 기간 중 재범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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