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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잠정 매출 4조 4537억…전년 동기보다 0.4% 감소
설비투자는 1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줄어
SK텔레콤이 1분기에 연결 기준 567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반면 1분기 설비투자는 1060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66.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4조 4537억 원,토토리 영화영업이익 5674억 원,당기순이익 36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0.1% 감소했다.
SK텔레콤은 1분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이 데이터센터 용량과 가동률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10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인공지능 전환(AIX)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한 45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 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 설비투자는 1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6.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SK텔레콤의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으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SK텔레콤 김양섭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해 지난 40여 년간 이어온 신뢰를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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