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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엔터테인먼트 나스닥 상장.2025.02.26./사진=뉴스1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3억4847만8000달러(약 1조93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고환율 속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5.1%가량 증가했으나 적자 폭은 늘어났다. 
웹툰엔터테인먼트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1억69만9000달러(약 1442억8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순손실은 1억5291만2000달러(약 2191억원)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3억5284만7000달러(약 5055억60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나,영업손실은 2770만6000달러(약 39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순손실은 1억256만3000달러(약 1469억5000만원)로 나타났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유료 콘텐츠 및 광고 매출의 증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이 기간 유료 콘텐츠 매출은 일본 지역의 고성장과 한국 사업 유료 모델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앱(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사용자 공략으로 글로벌 웹툰 앱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4분기 광고 매출은 일본과 한국 등 전 지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지속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스튜디오N이 제작한 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가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톱10에 진입했고 왓패드 웹소설 원작 'Sidelined: The QB and Me'가 북미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투비에서 북미·캐나다 지역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일본 지역에서 6억482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일본은 한국을 제치고 최고 매출 지역으로 올라섰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해 유료 콘텐츠,라스베가스 아리아 리조트 카지노광고,정선 카지노 입장권IP 비즈니스 등 전 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서비스 개선,수익 모델 강화,작품 탐색 강화 등 플랫폼 혁신으로 글로벌 플라이휠을 더욱 강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