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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whl따릉이 27대 성북천에 던진 남성 조사 중
CCTV 토대로 특정했으나 혐의 부인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수십대가 성북천에 버려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따릉이 27대를 성북천에 집어 던진 피의자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9일과 12일 총 세 차례에 걸쳐 따릉이 27대를 성북천에 내다 버린 혐의(재물손괴)를 받는다.
경찰은 “성북천에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성북구 성북3교와 보문2교 인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경찰이 출석을 요구했고,whlA씨는 13일 오후 9시쯤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그러나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따릉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로,whl대여소가 설치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따릉이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따릉이 운영 규모는 약 4만대,whl대여소는 25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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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카이스트 전산학과 09학번 한아무개씨는 “영상을 본 바 전혀 위협적인 행동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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