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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일룸 아코소파이번주께 주요 피의자 소환조사 할 듯
압수물 분석 2~3주 예상…추가 압수수색 가능성도
(화성=뉴스1) 유재규 기자 =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주요 피의자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앞둔 가운데 30일 수십여명에 이르는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아리셀화재사고수사본부는 이번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입건 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5명에 대한 피의자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 사고 관련 현재 형사 입건자는 아리셀 측 3명,일룸 아코소파인력공급 업체 2명 등 총 5명이다.소환 시점,일룸 아코소파추가 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
경찰은 사고 전반에 대한 내용과 함께 직원들의 안전교육 여부도 집중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안전교육이 없었다는 아리셀 근로자들의 주장과 부합하는 취지의 진술을 경찰이 20여명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발생 후 하루만에 사고책임자 5명을 입건하고 이튿날 아리셀 공장 압수수색에 돌입하는 등 속도감 있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량의 압수물품을 통해 형사 입건자는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압수물 분석은 2~3주 정도 내 마쳐질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후,일룸 아코소파추가 압수수색 여부도 결정지을 방침이다.
앞서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 화성시 서산면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완진은 이튿날인 25일 오전 8시43분께 이뤄졌다.
이 사고로 23명이 사망했고 2명 중상,6명 경상 등 총 31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국적별로는 한국인 5명,중국인 17명,라오스인 1명이다.신원확인은 모두 이뤄졌으며 이들의 사인은 전부 '화재 질식'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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