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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7일(현지시각) 실시된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르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포함한 범여권(앙상블)이 의회 다수당 확보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은 아탈 프랑스 총리가 지난 5월 12일 국회에서 연설하는 모습.2024.07.08.[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7일(현지시각) 실시된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포함한 범여권(앙상블)이 의회 다수당 확보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아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밤 내가 대표했던 정당이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내일 오전에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다만 아탈 총리는 대통령이 사의를 반려할 경우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기간에는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34세로 직을 맡은 아탈 총리는 프랑스 역사상 여러 이정표를 새긴 정치인으로 꼽힌다.그는 최연소이자,여아 야구점퍼최초로 동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힌 총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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