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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과 물이나 이온 음료를 같이 마시면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알코올과 물이나 이온 음료를 같이 마시면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마실 때 물이나 이온 음료를 중간중간 마시면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암호화 슬롯 무료 스핀술을 마실 때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뉴욕대 스포츠 영양사 에이미 스티븐스는 “단기간에 너무 많은 알코올을 마시면 탈수나 판단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며 “술을 마실 때 물을 같이 마시면 탈수를 예방하고,배고픔 신호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미국 영양사 레베카 디트코프 역시 “알코올과 무알코올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이 술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그는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를 술과 함께 마시면 탈수와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물론,음주는 건강에 해로워 최대한 금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선 물과 같이 마시면 탈수,숙취를 예방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탈수 예방=실제로 알코올은 탈수 증상을 유발한다.알코올이 체내 수분을 빠르게 소모시키고,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술을 지나치게 마실 경우 탈수 증상인 갈증,두통,피로감 등을 겪을 수 있다.술을 마실 때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수분 소모를 막아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다만 술과 짠 안주,카페인을 함께 먹는 것은 오히려 탈수를 유도할 수 있어 주의한다.

▷숙취 예방=물과 술을 같이 마시는 것은 숙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아세트산’이라는 독성 물질이 발생한다.아세트산은 혈관을 확장시켜 헛구역질과 두통을 유발하는 물질로,숙취의 주범이다.술을 마실 때 물이나 이온 음료를 같이 마시면 아세트산을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어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

▷체중 조절=알코올은 의외로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방해된다.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생맥주 1잔(475mL) 176kcal,보드카 1잔(50mL) 120kcal,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하지만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도와 결국 체중이 늘 수 있다.알코올 섭취 시 물을 함께 마시면 포만감이 금방 와 술을 적게 마시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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