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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제공=뉴시스5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급감했다.글로벌 관세전쟁 진원지인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중국,스포츠 토토 코리아 채용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두자릿수 넘게 줄었다.상호관세 유예에도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력이 본격화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9% 감소했다.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이 기간 무역수지는 1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128억달러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14%)를 제외한 주요 품목들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승용차(-23.2%) △석유제품(-36.2%) △선박(-8.7%) 등에서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30.4%)과 중국(-20.1%)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유럽연합(-38.1%) △일본(-30%) △홍콩(-29.7%) △인도(-27%) 등으로의 수출도 모두 줄었다.

반면 대만(+14.2%),말레이시아(+13%) 등에선 증가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146억달러다.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 제조장비(+10.6%) △승용차(+22.1%) 등에서 증가했다.△원유(-6.1%) △반도체(-8.2%) 등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베트탐(+14.5%) △러시아(+22%)에서 늘었다.

반면 △중국(-16.8%) △미국(-20%) △유럽연합(-21.1%) △일본(-19%) △대만(-12.7%)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이달 1~10일 무역수지는 1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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