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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플라이 '블루고스트' 오늘 오후 달 착륙 시도
민간 최초 성공한 인튜이티브도 6일 2차 착륙 도전
日아이스페이스 우주선도 대기중…4~6월 시도할듯[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민간 항공우주 기업들의 로봇 우주선이 잇따라 달 착륙을 시도함에 따라,앞으로 달 탐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항공우주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달 착륙선‘블루 고스트’가 24일 촬영한 달 표면의 모습.(사진=AFP)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의 무인 달 착륙선‘블루 고스트’는 미국 뉴욕 시간으로 2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2일 오후 5시 45분)에 달 표면에 착륙을 시도한다.블루 고스트는 지난 1월 15일 스페이스X의 로켓‘팰컨9’에 실려 발사됐으며 2월 13일부터 달 착륙을 준비해 왔다.현재는 달을 공전하고 있다.

블루 고스트에는 달의 온도를 테스트하기 위한 드릴,달 먼지를 채취하는 진공청소기 등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실험을 위한 장비 10개가 실려 있다.착륙 후엔 2주 동안 토양 샘플 수집·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예술 작품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창작자들이 만든 시집‘폴라리스 트릴로지’도 블루 고스트에 실렸다.한국 시조 8편도 포함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협력해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으로,토토 걸릴확률달 착륙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NASA는 달 탐사선을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민간기업 간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비용 및 속도 측면에서 더 빨리 달 탐사를 진전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토토이크 바다향기 숲 떠상2018년부터‘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파이어플라이는 NASA로부터 1억 13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블루 고스트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파이어플라이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에 이어 로봇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킨 두 번째 민간기업이 된다.이에 따라 민간기업의 달 탐사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NASA와 함께 처음으로 달 탐사를 시도한 첫 민간기업은 애스트로보틱이다.지난해 1월 달 착륙선‘페레그린’을 우주로 발사했으나 실패했다.지난해 2월엔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달 착륙선‘오디세우스’(노바-C)를 달 남극 인근 지점에 착륙시키는 데 부분적으로 성공했다.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달 26일 약 1년 만에 두 번째 달 착륙선‘아테나’(노바-C)를 팰컨9을 통해 발사했으며,오는 6일 달 착륙을 시도한다.

일본 기업인 아이스페이스의 달 탐사선‘리질리언스’도 지난달 블루 고스트와 함께 팰컨9에 실려 발사됐으며,와일드 홀덤 api다음달 달에 착륙하길 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아이스페이스는 2023년 첫 탐사선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민간기업은 아니지만,지난해에는 중국의‘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해 암석과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왔다.NASA 역시 인간이 탑승한‘아르테미스 3호’를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0년 만에 유인 달 착륙을 시도하는 것으로,2026년 9월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어플라이의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킴은 실패 가능성에 대해 “이건 겁쟁이를 위한 산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매년 (기업들이) 달에 (탐사선을) 발사하고,사이트 먹튀(착륙한 탐사선이) 달에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파이어플라이의 팀 역시 도전에 충분히 대비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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