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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로템이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 원이 넘는 전동차 공급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인데요.
박연신 기자,바카라 픽쳐현대로템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수주한 건가요?
[기자]
현대로템이 2조 2천27억 원 규모의 모로코 철도청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는데요.
차량 유지보수는 모로코 철도청과의 별도 협상을 거쳐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모로코 2층 전동차는 시간당 160km 급으로 현지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하게 되는데요.
오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모로코 대중교통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수주 과정에서 민관 협력의 활약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민관이 합동해 코리아 원팀을 꾸려 이번 수주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지난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모로코 현지를 방문해 모로코 교통물류부 장관과 철도청장을 만난 바 있습니다.
당시,네이버앱 검색기록우리나라 철도 경쟁력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번 입찰은 유럽 경쟁국들의 금융제안 조건이 좋아 현대로템 수주가 불확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 산업 경쟁력도 국제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