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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김포에선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외국인 남성이 장애물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서울 강남에선 음주 차량이 공사장 가림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달려오는 남성 여러명 뒤를 경찰들이 뒤쫓습니다.
몇 시간 뒤,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의식이 없는 남성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볼로냐 대 유벤투스경기도 김포의 한 전통시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2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이 남성은 새벽 0시쯤 같은 국적 남성 2명과 함께 다른 국적의 외국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근 상인 (음성 변조)]
"요 바로 앞에 사거리,볼로냐 대 유벤투스조그마한 사거리가 있거든요.거기서 외국인들끼리 싸움이 붙었나 봐요."
경찰은 어두운 골목에서 장애물을 미처 보지 못해 부딪혀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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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문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고 바로 옆 공사장 가림막은 무너져 내린 채 뚫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서울 강남구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SUV 차량이 공사 현장 가림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물론,동승해있던 30대 남성까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볼로냐 대 유벤투스사고를 낸 여성은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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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빌라에선 부녀와 60대 남성 등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60대 남성이 이웃인 40대 남성과 남성의 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한 건데,볼로냐 대 유벤투스피해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피해 남성과 같은 빌라에서 입주민으로 살다가 2년 전 이사했는데 앞서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백승·이석현(부산) / 영상편집: 김민지 / 영상제공: 서울 강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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