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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7월12일 청년 대상 사전신청
건축문화에 대한 소통·공감의 장 열어
7월26일 시범운영 후 확대 운영 예정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사진=종로구 제공) 2020.04.07.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사진=종로구 제공) 2020.04.07.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민의 삶과 도시경관에 중요한 요소인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건축문화에 대한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프로그램' 사전신청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26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첫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축에 관심있는 만 19세~39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신청 동기 및 선정기준 등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내달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답사 현장은 청운문학도서관,청와대,서울공예박물관,가회동 성당,시화전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양천공원 책 쉼터,강감찬 도시농업센터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모두 대한민국 국토대전,한국건축문화대상,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건축물이 있는 곳이다.

최종 현장은 사전신청 시 건축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뒤,시화전신청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결정한다.코스는 2~3시간의 도보 코스로 구성한다.

현장 답사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우수 건축물을살피며 건축물의 의미와 건축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우리 건축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건축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토대로 우수 건축물과 경관 현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답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특히,올 가을 예정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등 건축문화 행사와 연계해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화전 뜻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 글로벌 기업 등 총 60여 개 기관·기업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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