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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카셰어링 부문 수요 창출과 플랫폼 부문에 대한 투자,마케팅 확대로 간접비가 1년 새 34.3% 늘어난 것이 적자 전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914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쏘카2.0 전략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GPM(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쏘카 2.0은 차량과 이용자의 LTV(생애주기이익)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쏘카는 1·2인 가구 확대,자차 소유 감소 등 거시경제환경 변화에 힘입어 카셰어링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2분기 카셰어링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2.9%,쏘카플랜은 103.6% 증가했다.
숙박,일레클,페드로 포로 통계모두의주차장 등 '플랫폼' 부문 2분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로 MUV(월간앱방문자) 수는 152만명으로 1.2배 증가했다.
쏘카는 2분기까지 쏘카 2.0 전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일단락되고 마케팅 비용도 줄어 하반기부터는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전개해 온 쏘카 2.0 전략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시장을 리드하는 쏘카의 능력을 입증했다"며 "3분기부터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사 차원의 체질 개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