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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스페인‘2025 EV데이’서 전기차 3종 첫선
유럽시장 전략 차종‘EV4’
준중형 세단,해치백도 출시
한번 충전하면 533km 주행
목적기반차량‘PV5’도 선봬
승합·화물·레저 자유자재 변신
소형SUV‘EV2’콘셉트 공개
시트 변형으로 공간확장 가능
유럽시장 전략 차종‘EV4’
준중형 세단,해치백도 출시
한번 충전하면 533km 주행
목적기반차량‘PV5’도 선봬
승합·화물·레저 자유자재 변신
소형SUV‘EV2’콘셉트 공개
시트 변형으로 공간확장 가능

기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에 위치한 타라코 아레나에서‘2025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출시를 앞둔‘더 기아 EV4‘더 기아 PV5’와 2026년 출시될 예정인‘콘셉트 EV2’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송호성 기아 대표는 “기아는 초기 전기차 단계부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소개한 신차 3종은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며 전기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PV5 패신저(좌석 배열 2-3-0) [기아 사진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2/27/0005451329_003_20250227231907476.jpg?type=w860)
![PV5 패신저(좌석 배열 2-3-0) [기아 사진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2/27/0005451329_004_20250227231907579.jpg?type=w860)
중형 PBV인 PV5는 E-GMP를 개량한‘E-GMP.S’가 최초로 적용됐다.차량 내부 공간을 더 다양한 수요에 맞춰 편집할 수 있다.행사에서는 패신저(승객용),카고(물류),크루(유럽 전용),WAV(휠체어 전용) 등 4가지 차량이 공개됐다.이후 냉동탑차,라이트캠퍼 등을 더해 총 11개 차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해 화성시에 PV5 전용‘화성 EVO 플랜트’를 준공해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기반을 확보했다.공장 근처에 자체적인 개조 센터도 설치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철희 기아 PBV사업개발실 상무는 “PV5는 기업 간 거래(B2B) 차량 영역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미 삼성전자,DHL 등 글로벌 기업 100여 곳이 PV5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EV4 세단,EV4 해치백,콘셉트 EV2,PV5 패신저,PV5 카고 [기아 사진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2/27/0005451329_005_20250227231907719.jpg?type=w860)
이날 공개한 전기차 3종은 모두 유럽 소비자 취향에 맞는 모델이다.유럽은 중국·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다.중국산 전기차가 판매되지 않는 미국과 달리 유럽은 중국과 더불어 중국산 전기차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지역이다.송 대표는 “전기차 소비의 메인 시장인 유럽은 기아에는 기회이자 성장동력”이라며 “해치백,MPV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유럽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그는 “EV2는 연 10만대,EV4는 연 8만대가 유럽에서의 판매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럽 시장에 판매하는 전기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송 대표는 “연 3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올해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며 “슬로바키아 공장은 점차 EV 모델 생산을 늘리고 기존에 만들던 내연기관·하이브리드는 한국에서 생산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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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게임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당초 이 대표는 정 전 의원 논란에 대해 "잘못을 했지만 사과를 했고 많은 세월이 지났으니 양해 말씀을 드린다"며 정 전 의원을 두둔하는 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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