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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기준 도내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60만3,751명 22개월 연속 감소
분양가도 2017년 이후 상승세 유지

◇2024년 5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 자료=청약홈
◇2024년 5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 자료=청약홈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세에 강원지역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가 줄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도내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60만3,751명이다.4월 말 60만4,925명보다 1,174명이 감소했다.이는 올들어 가장 큰 감소 폭이다.또 2022년 8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로 올 5월까지 총 5만2,229명이 줄었다.

가입자 감소는 강원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2017년 이후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2024년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서 5월 도내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전년대비 14% 오른 1,478만5,292.5원(㎡당 447만7,아우스트리아 빈000원)이다.이는 지방 8개 도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2017년 5월 3.3㎡당 분양가 688만2,아우스트리아 빈410원(㎡당 208만4,000원) 보다는 35%가량 올랐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올 3월 청약제도 개편 및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섰다.

청년층 혜택을 강화한‘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제도를 시행해 기존 청년우대형 대비 연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이자율도 최대 연 4.3%에서 4.5%로 조정했다.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유형도 신설하고 배우자의 주택소유 여부나 청약당첨 이력과 관계없이 혼인신고 전이라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다자녀 특공 기준은 종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했다.

또 지난달 청약통장 월 납입액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월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현재 청약제도 개편의 영향이 크진 않지만,향후 경기가 개선됐을 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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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참가 기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2400개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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