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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갤노트10 25일 기록 4일 단축 (삼성전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 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라며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와 비교해 일주일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100만 대 판매 기록은 지난 2019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25일이었다.갤럭시S25는 이를 4일 단축하며 5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흥행 원인을 △강력한 갤럭시 성능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분석했다.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2002 월드컵맞고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25 울트라'가 전체 판매 비중의 약 50%를 차지했다.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확인된 셈이다.
색상은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가 갤럭시S25+와 갤럭시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 색상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자급제 구매자 20%가 가입하며 갤럭시S25 시리즈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성과에 기여했다.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시 가입 가능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약 60%는 2030세대로 특히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역대 최고 성능과 디자인,세븐 토토 고객센터전 모델 가격 동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