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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청사 보안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가 보이고 있다.2024.05.14.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신원불상의 남성이 대검찰청 기자실에 찾아와 자해 소동을 벌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한 남성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 1층 기자실에 들어와 보험 사기와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문서를 읽었다.

이 남성은 가져온 문서을 모두 읽고 난 이후,이승엽 아들 야구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자해하고 현장을 떠났다.

대검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현장을 떠난 직후 청사를 벗어나 종적을 감췄다.

대검 대변인실은 사건 발생 후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남성의 위치를 추적하고,이승엽 아들 야구경찰에 신고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대검은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이승엽 아들 야구재발 방지를 위해 청사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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