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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미 총영사관 관저에서 시작…오후 4시20분쯤 종료
양국 외교관 근무 여건 논의…"정치·안보 사안 협상 안 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첫 고위급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2025.02.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미국-러시아 대표단 회의가 종료됐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27일(현지시간) 대사관 업무 복원 문제와 관련된 러시아와 미국의 실무진급 협상이 약 6시간 30분 만에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이스탄불 북부에 있는 아르나부트퀴이의 미국 총영사관 관저에서 시작됐다.오후 4시 20분쯤 러시아 대표단을 태운 버스가 관저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언론 브리핑은 열리지 않았다.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분명히 말하자면,당구게임하기이번 협상 의제에는 정치적·안보적 사안이 포함되지 않는다.우크라이나 문제도 다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미국 내 러시아 외교관과 러시아 내 미국 외교관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회담이 양국이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나갈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