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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제공]
한국출판인회의는 국가 지도자의 독서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시,책 읽는 대통령을 바란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출판사 113곳은 약 2주간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한국 현대사와 민주주의 위기,가챠 도박 중독인간 존엄과 연대 등에 대한 성찰이 담긴 책들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많이 추천된 책은 김장하 선생을 취재한 김주완 기자의 [줬으면 그만이지]와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였습니다.

그 뒤로는 한국 사회의 빈곤 대물림을 분석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국가적 책임을 제기한 강지나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넥서스],스티븐 레비츠키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등이었습니다.

캠페인은 출판의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성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광호 회장은 "책이 던지는 물음이야말로 이 나라를 이끌 리더가 가장 먼저 마주해야 할 목소리"이며 "새로운 지도자에게 필요한 통찰과 공감,미국 온라인 카지노 주식상상력은 모두 읽고 사유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이 같은 내용이 담인 웹책자와 '책 읽는 민주사회를 위한 10대 정책 제안'을 주요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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