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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메타가‘제작 AI 사용’태그를 도입한 후 사진가들이 단순 편집 도구에도 이 태그가 적용되는 것을 문제 삼아 왔다.메타는 이용자의 기대치에 라벨링 정책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태그 명칭을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메타 관계자는 “업계 전반에 걸쳐 해당 지표들이 사용자의 기대와 부합하지 않고 충분한 맥락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리터칭 도구와 같이 AI가 일부 활용된 콘텐츠에도‘제작 AI 사용’태그가 적용되면서 혼란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사진 AI 정보’태그는 AI 기반 편집 도구가 활용된 사진을 표시할 것이다.하지만 완전히 AI로 생성된 사진을 식별하기는 여전히 어렵다는 평가다.또 사진에 얼마나 많은 AI 편집이 이뤄졌는지 정확히 알릴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메타 관계자는 “이번 태그 변경으로 AI 활용 여부에 대한 기대를 좀 더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 전반의 협력을 통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