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한 서방에 대해선 비대칭적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관계가 악화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세계 주요 뉴스통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전체와 관련해 양국 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에 대해선 비대칭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방을 공격할 장거리 무기를 타국에 배치할 수 있다고도 위협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자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일부 허용했고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로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북러간 군사협력이 심화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 등과의 협상 의지를 보여왔다면서,북한에 대한 위협이 중단되면 핵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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