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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메조우퍼고배기량 수입차 현 15%→ 25% 인상 촉구
EU산 브랜디 반덤핑 조사 결과 8월말 이전 발표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에 맞서 맞불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중국중앙TV(CCTV) 모회사 중앙방송총국은 웨이보 계정인 위위안탄톈을 통해 "중국 당국이 엔진 배기량 2.5ℓ 이상 고배기량 휘발유 수입차에 대한 임시 관세율 인상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 업계가 대응 조치로 현 15%수준에서 25%로 인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중국이 관세율을 인상하면 BMW와 벤츠 등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중국의 관세 인상 움직임을 두고 EU의 추가 관세 부과에 따른 보복성 조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해 온 EU는 지난 12일 17.4~38.1%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잠정안을 중국 당국과 대상 업체에 통보했다.다음 달부터는 임시 조처 성격으로 관세가 부과되며 하반기 EU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향후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
한편 유럽산 브랜디에 대한 관세 인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초 EU산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착수한 중국 상무부가 8월말 이전에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위위안탄톈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