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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랑스 파리서 열린 갤럭시 언팩
구글 임원도 "삼성·퀄컴과 XR 준비 중"
현장 반응 좋았던 제품은 '갤럭시 링'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올해 선보일 새로운 가상현실(XR) 플랫폼을 기대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가 끝날 무렵 노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총괄 부사장 역시 "차세대 경험을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삼성,빙빙볼 사면퀄컴과 협업하는 한편 XR과 같은 미래기술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계속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언팩 행사가 열리는 '카루젤 뒤 루브르'는 파리의 랜드마크 루브르 박물관과 연결된 지하 복합공간이다.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파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비걸 댄서 예리,배우 시드니 스위니 등 인플루언서와 국내·외 기자 등 1000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어떤 형태의 플랫폼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빙빙볼 사면업계와 IT 팁스터(정보유출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글라스,헤드셋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지난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2023' 행사에서 노 사장은 "퀄컴,구글과 차세대 XR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갤럭시 링' 뜨거운 반응…"착용감 좋아"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 폰 갤럭시 Z플립6,빙빙볼 사면Z폴드6,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빙빙볼 사면갤럭시 버즈3 프로,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시계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7,빙빙볼 사면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의 관심사는 '갤럭시링'이었다.행사 도중 갤럭시 링의 제품 영상이 나오자 곳곳에서는 "오~" 하는 감탄사가 흘러나왔다.399달러로 출시된다는 소식에는 웅성거리기도 했다.
루카스 자카르 슬로바키아 IT 전문매체 테크바이트 기자는 "신제품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제품은 갤럭시링"이라며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데 헬스 정보 측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이어 "반지를 끼고 있다는 느낌도 잘 나지 않아 착용하고 잠을 자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인터뷰는 체험관에 비치된 '갤럭시 Z플립6'의 통역 기능을 활용해 진행했다.
어거스틴 인도네시아 매체 리푸탄6 기자는 "갤럭시링과 Z플립6가 가장 좋았다"며 "헬스케어 기능 중 수면 습관을 잡아주는 기능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갤럭시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혼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주변에서) 너무 좋다고 한다"고 했다.다만 그는 "정확한 반응은 추후에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