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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사업체 종사자,2만2000명 감소
코로나 시기 제외시 2009년 이후 처음
올해 1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2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 부문 관련 통계 작성 후 사업체 종사자 수가 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9만5000명으로,작년 1월(1991만6000명)보다 0.1%(2만2000명) 줄었다.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2021년 3월 이후 46개월 만이다.앞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사업체 종사자 수가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였다.이 시기를 제외하면 고용 부문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감소한 적은 없었다.
이와 관련해 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도소매업에서 감축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1월 상용근로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1만2000명(0.1%) 늘었다.반면 임시 일용 근로자는 1만9000명(1.0%),114 토토 도메인기타 근로자는 1만4000명(1.2%) 줄었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8만4000명·3.6%),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만9000명·1.4%),부동산업(1만8000명·4.2%) 등이 증가했다.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11만4000명·7.8%),도박영화도매 및 소매업(3만5000명·1.5%),제조업(1만1000명·0.3%) 등이다.
1월 입직자는 104만명으로,작년 같은 달보다 11만명(9.6%) 줄었다.이직자는 112만5000명으로 3만5000명(3%) 감소했다.
한편 작년 12월 말 기준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460만8000원으로,작년 같은 달보다 4.0%(17만5000원) 늘었다.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491만8000원으로,4.2%(19만6000원) 증가했다.그러나 임시 일용 근로자의 경우 4.4%(8만3000원) 줄어든 178만4000원이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401만원으로,작년 같은 달보다 2.0%(7만8000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