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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산책로·하상도로 등 출입 제한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16개 시군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항공과 항로,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전 6시 가준 영암 학산 161㎜를 최고로,장흥 유치 158㎜,구례 피아골 158㎜,광양시 156.9㎜,진도 156㎜,순천시 146㎜,보성 벌교 139.5㎜,광주 광산 101㎜ 등을 기록했다.
또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1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이처럼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해 여수공항에서 김포까지 가는 항공기 2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또 목포~홍도 등 전남 32개 항로 41척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발이 묶였다.무등산 63개 탐방로,지리산 57개 탐방로 등 국립공원 5개소에 대한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도 둔치주차장이나 유수지 광주 11곳,배트맨 스포츠중계전남 3곳이 출입이 막힌 상황이다.광주에서는 하상도로 7개소와 세월교 3개소가,배트맨 스포츠중계전남에서는 세월교 1개소가 통제 중이다.
광주 14곳,전남 3곳 등 산책로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이날 오후까지 30~80㎜,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광주와 전남에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특히 시간당 최대 30~50㎜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여기에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0㎧ 이상의 강풍이,광주와 전남에도 순간 풍속 15㎧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각종 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