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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대선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야외 유세를 하다 피격했다.이날 유세 현장에 별안간 여러 발의 총소리가 들렸고 트럼프는 급히 연설대 아래로 몸을 숙였다.이내 경호원들이 단상으로 뛰어 올라와 그를 둘러쌌다.
경호원 부축을 받아 몸을 일으킨 트럼프의 오른쪽 귀 위쪽엔 피가 흐르고 있었다.
몸을 일으킨 트럼프는 지지자들을 향해 건재함을 드러내듯 오른 주먹을 들어보였다.
트럼프의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총소리가 들리자 가까운 지형지물에 몸을 숨겼다.
미 버틀러카운티 당국은 이번 총격으로 유세에 참여한 시민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총격으로 유세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한 트럼프 지지자 옷에 붉은 피가 묻어 있다.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소식을 들은 지지자들이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의 별장 마러라고 밖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13일 미 펜실베이니아 트럼프 야외 유세가 열리기 전 지지자들이 거대한 성조기가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미 뉴욕 트럼프 타워 바깥에서 경비 당국이 경계를 서고 있다.이날 총격이 있고 나서 트럼프 타워 인근으로 많은 시민이 모여들었다.
트럼프 피격 소식을 접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주말을 보내던 델라웨어주 레호보스비치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열었다.바이든은 “이러한 정치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단 생각도 해본 적 없다.모두가 규탄해야 한다”며 “미국에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고 말했다.
미 플로리다 사우스비치의 한 식당에서 직원이 트럼프 피격 소식을 전하는 TV 뉴스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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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련 법령의 입법화 절차가 끝났고 오는 5월 시행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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