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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풍랑특보는 유지…"10일까지 유의해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산지천 인근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2025.5.9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산지·남부중산간·남부·동부의 호우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북부중산간과 서부의 호우주의보도 함께 해제됐다.
오후 1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220.5㎜,성판악 182.5㎜,토토 어디서윗세오름 173.5㎜,한라산남벽 172㎜ 등 최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산지 외 지역도 제주남원 174.5㎜,바디 토토표선 168㎜,한남 158㎜,슈게임 링크 만두성산 151.8㎜,서귀포 150.5㎜,가시리 13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육상 전역의 강풍특보와 해상의 풍랑특보는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에 이날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추자도 제외) 10∼40㎜(많은 곳 60㎜ 이상),북부와 추자도는 5∼20㎜다.
또한 이날부터 10일 오전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ｍ(산지 초속 25ｍ)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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