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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315㎞…다부진 디자인 강점
원 판매가격 3150만원,2018 월드컵 지역예선보조금으로 2100만원대 가능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가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프리미엄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최대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크로스 모델로 구성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픽셀 그래픽을 적용한 다부진 디자인과 여유로운 도심 주행이 가능한 315㎞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인스퍼레이션,2018 월드컵 지역예선15인치 알로이휠 기준) 등이 특징이다.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및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3150만원이다.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은 2990만원부터 형성될 전망이다.서울시 기준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고려하면,2018 월드컵 지역예선21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사전 계약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현대차는 12~21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앞에서 대규모 팝업 전시 공간 '캐스퍼 일렉트릭 스튜디오 압구정'을 운영한다.
이 공간의 지하 1층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주요 특장점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해결사 능력 테스트' 공간을 마련한다.현대차는 이 테스트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한 1인에게 캐스퍼 일렉트릭을 증정한다.
또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계약 후 출고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명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가 디자인한 한정판 휴대폰 그립 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