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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북서도 실종자 수색에 사활
[앵커]200년 만의 '극한 폭우'가 지나갔습니다만,피해가 너무나 큽니다.지난 밤사이에도 동아리 MT 온 20대 의대생이 편의점 다녀온다고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그 신발과 우산은 찾았지만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데 먼저 수색 상황부터,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익산에는 어제(10일) 새벽 시간당 60~80mm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빗속에 동아리 MT를 온 22살 의대생이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간다고 나섰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불었던 물이 빠져나간 하천을 구조대가 뒤집니다.
풀숲을 막대로 찔러보고 들춰봅니다.
실종자의 신발과 우산은 찾았지만,2002 월드컵 문구사람은 아직입니다.
실종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우산이 발견된 곳입니다.
바로 옆에는 인근 하천으로 통하는 작은 수로가 있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 관계자 : 거기(실족)에 무게를 두고 우리는 수색을 해야 될 것 같아요.우리는 익산천 주변으로 지금 경력을 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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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가 일렬로 하천을 수색하고,보트도 동원했습니다.
벌써 사흘째,40대 여성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새벽 하천 인근 농로를 지나다 차가 빠졌고,2002 월드컵 문구여성은 차에서 나온 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실종자 가족 : 우리 가족들은 상당히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태죠.혹시나 날짜가 또 더 지나갈까 싶어 애타는 그런 심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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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충북 영동에서도 7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불어난 물에 농막이 떠내려갔는데,농막은 찾았지만 그 안에 남성은 없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큰 비가 또 오기 전 가족을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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