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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시총 3조3300억달러를 돌파,페네르바체 농구전세계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하자 거품이라는 지적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1% 급등한 135.58달러를 기록했다.이로써 시총이 3조3350억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테슬라와 달리 엔비디아는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 전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이 월가의 중평이다.
테슬라와 달리 엔비디아는 분기 매출이 세자릿수 급증하고 있어 최근의 주가 급등을 정당화하고 있다.
실제 월가의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보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엔비디아의 시총이 3조달러를 돌파한 지난 5일 기준 엔비디아의 PER은 39인데 비해 테슬라는 64라고 보도했다.
5일 현재 엔비디아의 PER은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순익의 39배다.이에 비해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순익을 대비한 테슬라 PER은 64로 집계됐다.
최근 월가의 화두인 AI 주도주 엔비디아보다 테슬라의 PER이 더 높은 것은 테슬라에 거품이 아직 많이 끼어 있는 증거라고 모틀리풀은 분석했다.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가 10% 정도 더 올라 시총이 3조3000억달러를 돌파했으니 엔비디아의 PER은 좀 더 올라갔을 것이다.그래도 테슬라에는 못 미친다.
테슬라는 분명 거품이지만 엔비디아는 전혀 아닌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AI 수요가 갈수록 급증,페네르바체 농구매출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는 최근 보고서에서 “모든 기술 기업이 서둘러 AI를 도입하고 있어 2025년에는 더욱 광범위한 AI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가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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