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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파업에 나선다.
광복절을 포함한 '샌드위치 연휴' 기간 파업을 통해 사측에 압박을 준다는 계획이다.
광복절인 15일에는 휴일 근로 거부를 실시하고,이후 변형교대,4조3교대,u-17 월드컵 해외반응자율출퇴근제 등 근무형태별로 파업 근태 또는 휴일 근로 거부에 나설 계획이다.
전삼노 관계자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샌드위치 연휴 파업에 대해 “이 기간에는 오피스 인원들이 (교대 근무자들이 빠진) 생산라인에 지원을 나올 수 없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에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총파업에 나선 전삼노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사측과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놓고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u-17 월드컵 해외반응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전삼노는 총파업에 돌입한 지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하면서 게릴라식 파업 등을 예고했다.
전삼노 관계자는 “파업이 끝난 것이 아니고,u-17 월드컵 해외반응쟁의권을 잃은 상태도 아니다”라며 “우리 뜻을 관철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생산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u-17 월드컵 해외반응노조 파업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