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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정책은 길고 가변적 시차로 작동"
"더 큰 확신 필요…일부 좋은 데이터 얻고 있어"
"美경착륙 가능성 낮아…인하시점 신호 안 보낼 것"
선물시장,2022 야구 플레이오프 일정9월 인하 가능성 94.4→99.9%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통해 "연준의 정책은 길고 가변적인 시차로 작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2%까지 도달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이라며 "현재의 긴축이나 긴축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2% 아래로 끌어내리는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을 높이는 좋은 데이터 중 일부를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대담에서 "1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추가적 확신을 제공하지 못했지만 2분기(4~6월) 지표는 확신을 어느 정도 높여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에 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신호를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이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를 확신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선물시장은 9월 연준의 25bp 금리인하 확률을 94.4%에서 99.9%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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