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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교감 선생님을 폭행하고 욕설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의 보호자도 교사를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교육단체들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네이버팜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교감 선생님과 실랑이하다
욕설을 하면서 선생님의 얼굴을 때립니다.
["(너 어디 때렸냐?) 왜,뺨 때렸다.(너 뭐하냐?) 뺨 때렸다,네이버팜너는 그냥 감옥에나 가라."]
가방을 휘두르는가 하면,선생님의 손을 깨물고,밀치고,네이버팜교실 문을 우산으로 내리칩니다.
무단 조퇴를 하려다 선생님들이 막자 소란을 벌인 겁니다.
이후엔 이 학생의 보호자도 학교에 왔다가 담임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겁니다.
이 학생은 다른 학교에서도 비슷한 소동을 일으켜 1년 사이 네 차례 전학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반 학부모/음성 변조 :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학교를 마음 편히 보낼 수 있겠어요.그 공포스러움 때문에…."]
학교 측은 일단 출석정지 10일을 결정하고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해선 심리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문제 행동이 반복되고 있지만 해당 학생을 치료하거나 상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피해 교감 선생님 : "학부모 동의 없인 모든 게 이루어질 수 없더라고요.긴 장래를 놓고 봤을 때는 사회 구성원의 일원이 돼야 하는데…."]
전북 지역 교사 단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위기 학생을 체계적으로 돌볼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KBS와의 통화에서 해외에서 귀국한 뒤 학교 폭력 등을 겪었지만,교사들의 보호를 받지 못해 아이가 심리적 부담을 느껴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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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2023학년도 입시를 치른 뒤 재수를 하기로 결정하기로 하면서 차유현 학생은 고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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