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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냉해와 집중호우,중랑fc우박 등으로 과수 피해 커
과수화상병 영향은 줄어…"보호살균제 지원 절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무섭지만,올해 사과 가격은 안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13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건수 61건이고 피해 면적은 25㏊다.
지난해 6월12일까지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53건에 피해 면적이 17.8㏊였다.2023년 전체 발생 건수는 106건(38.5㏊)이다.
반면 올해는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확산한 게 특징이다.전날 기준 충북을 비롯해 경기,중랑fc강원,충남,전북,경북 등 107 농가 50.5㏊에 이른다.
이 때문에 과수농가 피해로 올해도 사과 가격이 비싸질까 봐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런데 과수화상병 발생과 사괏값은 관계가 거의 없다는 게 사과 농가의 설명이다.오히려 지난해 사괏값이 높아진 이유는 과수화상병이 아니라 저온 피해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충북은 지난해 사과꽃이 필 때 얼어서 수정이 안 되는 냉해를 전체 과수의 80~90%까지 봤다.여기에 비가 많이 와서 겹무늬 썩음병이 심했고,중랑fc우박까지 자주 내려 수확하기 전에 사과를 전체의 70%까지 걷어 낸 과원도 적지 않았다.
과수화상병은 2020년 충북에서 506건 발생했을 때도 전체 사과 재배 규모의 1%에 불과했다.지난해에는 0.3% 수준으로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가격이 높아지는 건 냉해와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원인이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설 하우스 재배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중랑fc비싼 설치비로 현실상 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삼 충주시사과발전회 사무국장은 "각종 악재에도 농민들은 품질 좋은 사과 재배에 노력하고 있다"며 "시에서 보호살균제 지원을 확대한다면 올해 사과값은 안정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별다른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