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우체국 준등기 분실
세계 처음.'퀀텀코리아'서 핀란드 IQM·메가존클라우드와 실시간 시연양자컴퓨터 계산 정밀도는 100배 높이고,우체국 준등기 분실계산량은 1천배 절감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이 개발됐다.하드웨어 개선없이 순수한 SW만으로 이룬 세계 최초 성과다.
큐노바 (Qunova Computing,대표 이준구)는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4'에서 화학구조 에너지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양자 SW 실시간 데모를 처음 공개했다.
이 SW 데모는 핀란드 IQM와 국내 메가존클라우드가 지원했다.IQM은 세계적인 초전도 양자컴 개발회사다.메가존클라우드는 우리나라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이 분야 첫 유니콘 기업이다.
데모는 큐노바가 기존 양자 알고리즘(VQE)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HIVQE'를 메가존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아 핀란드 IQM 양자컴퓨터에서 실시간 실행,신약의 분자해석 과정을 보여줬다.
이준구 대표는 "최근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계산 결과 오류 개선이 현안"이라며 " IQM이나 AQT 등 세계적인 양자컴퓨터 기업이 제공하는 상용 양자컴으로 12~24 큐비트 규모의 화학 문제를 정확하게 계산했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기존 양자알고리즘으로는 불가능했던 화학적 정밀도를 달성하는 세계 최초 양자컴퓨터 활용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큐노바 연구팀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설계한 양자 알고리즘 'HIVQE'는 양자모사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했다.양자컴퓨팅 실행 결과를 분석한뒤 에너지 계산을 단순화시켜 큰 규모의 분자 구조를 빠르게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IQM이 제공하는 초전도 양자컴퓨터와 AQT가 제공하는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에서 리튬황화물,우체국 준등기 분실황화수소,물분자,우체국 준등기 분실암모니아 등의 에너지 계산을 이론 대비 1.6 밀리하트리(mHa,원자 에너지 단위) 이하의 오차를 가지는 화학적 정밀도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현재의 양자컴퓨팅 기술인 NISQ(노이즈가 있는 중규모 양자)컴퓨터로 정확한 계산을 달성한 첫 번째 사례"라며 "기존 VQE 기술로 달성한 최고 12 큐비트 규모의 연구 성과 대비 정밀도가 100 배 이상 개선되고,우체국 준등기 분실양자컴퓨팅 계산량을 1000 배 이상의 절감하는 성능"이라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