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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최근 고조되면서 채권 투자에 나서는 개인이 늘고 있다.개인 투자자들은 상반기 23조원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한 데 이어 하반기에 접어든 지난주에도 대거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간 개인은 7997억원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6137억원보다 30% 정도 증가한 것이다.올해 상반기에는 23조1244억원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했는데,맨시티 경기일정이 역시 작년 상반기의 19조248억원보다 약 22% 많다.
상반기 개인 투자자들의 장외 채권 순매수도 역대 최대였다.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6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개인은 1~6월 장외 채권을 23조1000억원어치 사들였다.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해 상반기(19조2000억원)보다 20.3% 많았다.금투협은 “올해 상반기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채권 투자에‘개미’들이 몰리는 것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채권 가격은 금리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데,맨시티 경기일정통상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오른다.신규 발행 채권 금리가 금리 인하와 맞물려 낮아지기 때문에 수익률 등을 감안해 기존 채권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다.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자금유입 상위 10개 종목 중‘TIGER 단기채권액티브’가 3위를 차지했다.이 상품에는 1294억원이 유입됐다.5위는‘KBSTAR 25-06 은행채(AA+이상)액티브’로 1051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맨시티 경기일정10위‘KODEX 단기채권PLUS’에는 744억원이 유입됐다.미국에서도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채권형 ETF에 지난달에만 70억 달러(9조6831억원)가 유입됐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채권시장에 투자자가 더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내린 뒤 추가 인하를 예상하는 개인들은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공 연구원은 “다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시장 금리에 반영돼 수익률이 처음 봤던 목표보다 덜 나올 수 있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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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산분할 규모의 1%일 경우 그 금액만 138억 원인데, 다만 성공보수는 판결이 완전 확정돼야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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