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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2018 월드컵 준결승17일 김만배·신학림 사전구속영장…청탁금지법 위반
"윤석열 대통령이 조우형 사건 덮어줬다" 인터뷰…뉴스타파,대선 사흘 전 보도
검찰,2018 월드컵 준결승김만배가 인터뷰 대가로 신학림에게 책 3권 값 명목 1억6500만원 줬다고 의심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김 씨와 신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배임수・증재,청탁금지법위반,2018 월드컵 준결승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이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고,2018 월드컵 준결승뉴스타파는 이를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다.
검찰은 김 씨가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그 대가로 신 씨에게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6500만원을 줬다고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