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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25일 IPO 기자간담회 개최
내달 2~3일 일반 청약…내달 중 상장
"지속 가능한 IP 보유…경쟁력 강화"



"시프트업은 성공 DNA를 가지고 있다.앞으로 만들 게임도 이러한 성공 DNA를 이어가 또 한 번 성공을 이뤄낼 자신이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계획과 사업 비전에 관해 설명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시프트업은 개발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개발 효율성을 높여 시장에 고품질의 게임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며 "상장 이후 게임 개발 인프라 등 개발 역량을 강화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월드컵 첫 골 한국이를 바탕으로 '의도된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과 PC,콘솔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지난 2016년 첫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 출시에 이어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와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시프트업은 출시작의 연이은 흥행으로 실적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월드컵 첫 골 한국686억 원과 1,111억 원으로,전년 대비 각각 155.1%,132.4% 증가했다.

특히 핵심 매출원인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아직 '제품생애주기'(PLC)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만큼 향후 성장 동력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니케는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사용자를 늘리고,스텔라 블레이드도 PC판 확장과 유료 DLC(추가 게임 콘텐츠) 판매 등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프트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IP 확대 및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 강화와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에 투입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수는 725만 주로 전량 신주이며,월드컵 첫 골 한국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7천~6만 원이다.공모 규모는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4,350억 원이다.

시프트업은 오는 2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월드컵 첫 골 한국다음 달 2일과 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다음 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공동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NH투자증권이며,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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