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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부터 펀드·ETF·ELS까지
뭐든 담을 수 있는 ‘투자바구니’
일반형은 200만원까지 비과세
서민·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
신탁형·일임형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중개형은 증권사에서만 가입
금융 재잘재잘은?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건 종잣돈. 내 자유의 종자가 될 돈을 더 빨리,더 효과적으로 모으려면 금융지식이 필요한데요,그러기 위해 알아야 할 금융 용어나 금융 상품 상식이 만만치 않게 많고 또 어렵습니다.이제 막 금융생활 첫 걸음을 뗀 독자들을 위해 여성신문이 금융 지식을 쉬운 일상 용어로 수다 떨듯 재잘재잘 풀어드립니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요새 '한창 뜨고 있는 금융 상품이 있습니다. 'ISA계좌',우리말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 Account)인데요,절토고사실 이미 2016년 3월 출시된,절토고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세제혜택 상품입니다. ISA계좌가 대체 뭐기에 인플루언서들이 '강추'하는 걸까요?ISA 계좌,기본상식부터 영리한 운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예·적금부터 펀드·ETF·ELS까지 뭐든 담으면 비과세 혜택
재테크 인플루언서들은 '절세만능통장'이라고 부르며 종잣돈을 만들려면 꼭 가입해야 하는 기본 상품이라고 합니다. 투자에 앞서 세금부터 절약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라는 이유죠.
어떻게 해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느냐면요.3년이라는 의무가입기간을 채워야 해요.이후 해지할 때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만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미성년자도 직전년도에 근로소득이 있다면 만 15세 이상 19세 미만 국민도 가입할 수 있답니다.
KB국민은행 여의도 영업점에 방문해 직접 물어봤습니다.ISA계좌를 쉽게 말해 뭐라고 설명하냐고요.은행 창구 직원은 ISA계좌가 일종의 투자 '바구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바구니에 물건을 담듯이 ISA계좌에는 예·적금,주식·채권·펀드·상장지수펀드(ETF),주가연계증권(ELS)을 담을 수 있어요.ISA계좌에 담은 상품이 예·적금일 땐 이자에, 펀드나 ETF 등일 땐 배당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어요.
단,운용하는 자산 성과에 따라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따라서 ISA계좌에 금융상품을 담을 땐 반드시 개별 운용 자산 설명서를 참고해야 해요.
은행 창구에 방문해 직원과 상담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운용 자산도 교체할 수 있어요.
신탁형·일임형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중개형은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
ISA계좌 가입 전엔 자신의 투자성향부터 파악해야 해요.계좌 종류별로 가입기관이 다르거든요.
ISA계좌는 신탁형,일임형,중개형으로 나뉘는데요.신탁형·일임형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어요.중개형은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어요.
신탁형은 대부분 예‧적금으로 운용하고요.예금과 펀드 등에는 투자할 수 있지만 주식이나 채권에는 투자할 수 없어요.
일임형은 은행이나 증권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로 일임해 운용해요.전문인력에게 투자를 맡기는만큼,수수료가 다른 유형보다 높은 편이에요.
그러면 중개형은 뭘까요?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게 물어봤어요. "ISA 위탁매매업 허가를 받은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고,국내 주식,국내 ETF 투자,채권,ELS,RP에 편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국내 상장 주식은 중개형 ISA에서만 투자할 수 있고,투자자가 투자 상품을 직접 골라 운용해요.
총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절토고400만원까지 비과세
ISA 계좌는 일반형,서민형,농어민형 상품으로 구분됩니다.일반형은 비과세 한도가 200만원,서민형과 농어민형 상품은 400만원까지 절세 혜택이 있어요.
ISA 계좌 안에서 원금을 제외한 이익과 손실을 합친 순이익에 대한 과세 혜택이 일반형은 200만원,서민형과 농어민형 상품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됩니다.초과분에는 9.9% 세율이 붙어요.일반 과세가 적용됐을 때 소득세가 15.4%인 것을 생각하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서민형 상품은 만 19세 이상 소득이 없거나,총급여가 5천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사업소득자가 가입대상입니다.농어민형 상품은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 농어민이 가입할 수 있어요.
서민형 ISA계좌에 가입하려면 소득확인증명서를 들고 은행에 가셔야 해요.농어민형은 농(어)업인확인서,농(어)업경영제 등록확인서,소득확인증명서(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 가입용) 등 서류 3가지가 필요해요.
소득확인증명서를 가지고 가지 못해 일반형으로 가입된 경우,가입 이후에라도 증명 서류를 가져간다면 서민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은행 방문 전,모바일 뱅킹으로 상담 예약해보세요.
사소한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요즘 모바일로 대부분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지만요,창구 직원의 상담이 필요할 때도 있잖아요.은행 창구 이용할 때,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1시간도 넘게 기다리기도 하니까요.
은행방문 전 모바일 뱅킹으로 상담 예약을 하고 간다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창구를 이용할 수 있어요.예를 들어 은행을 이용한다면 스마트폰 앱에서 '예약'을 검색하고,'지점 상담 예약서비스' 등 원하는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정해진 시간에 편리하게 창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투자 인플루언서가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추천하는 이유, '과세상품이어서'
그런데 신탁형과 중개형은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담아야 하잖아요?상품은 어떻게 골라 담아야 할까요?재테크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봤어요.
재테크 유튜버 '머니하이'는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금·원자재 ETF를 선택하면 좋다"고 했어요.과세가 되는 상품들이기 때문이에요.과세가 되는 상품이어야지 절세 혜택도 볼 수 있으니까요.
국내 주식형 ETF(TR)가 붙은 상품은 매매 차익에 대해서 과세를 하기 때문에 ISA 계좌에 넣어도 좋다고 추천했어요.TR이란 토탈 리턴(Total Return)이라는 뜻인데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상품이에요.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가 뭐냐고요?일단 ETF(상장지수펀드)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것이 목표인 인덱스펀드를 뜻해요.거래소에 상장돼 있어서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주식계좌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어요.그중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는 해외주식을 담고 있지만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를 말합니다.
절토고 성토고
:Even the people with comparatively decent salaries are finding it hard to spend freely on foodstuff," he told Xinhua.
절토고,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자본은 2019년 1,670억원에서 지난해 2,639억원으로 60% 증가했으며, 부채비율 30% 수준으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