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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대구 등 지방 아파트값 하락세 이어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경기도 하남,성남,과천시 등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도 상승 폭이 커지며 집값 불안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8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보다 0.32% 올랐다.21주 연속 상승세다.특히 최근 서울 주간 매맷값 상승률은‘0.30%→0.28%→0.26%’로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번 주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정부가‘8·8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은 직후였는데도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부동산원은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지되고 있다”면서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가격이 상승하고,추격 매수세가 지속돼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도‘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성동구(0.63%)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송파구(0.58%),서초구(0.57%),강남구(0.46%)의 상승률도 높았다.광진구(0.45%),동작구(0.41%),마포구(0.39%),2007 아시안컵 음주강동구(0.37%),용산구(0.36%),2007 아시안컵 음주영등포구(0.36%)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최근 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양천구(0.27%),2007 아시안컵 음주노원구(0.16%) 등은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인천(0.10%→0.16%)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고,경기(0.11%→0.10%)는 소폭 줄었다.경기 지역에선 망월·신장동 신축 위주로 하남시(0.43%)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성남 수정구(0.39%)와 과천시(0.33%)도 상승했다.이런 영향으로 이번 주 수도권(0.16%→0.18%)의 아파트값 상승 폭도 커졌다.
반면 지방(-0.02%→-0.02%) 아파트값의 하락 폭은 유지되며 수도권과 대비되는 모습이 이어졌다.미분양이 많은 대구(-0.11%)와 제주(-0.06%),광주(-0.05%),부산(-0.03%)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