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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오아시스마켓>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시장에 매물로 나온 11번가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다만 아직 양측 간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한국 콜롬비아 축구실제로 11번가가 오아시스에 팔릴지는 미지수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11번가 인수를 검토하고 나섰다.오아시스 관계자는 “검토 단계여서 인수 여부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검토 중인 건 맞다”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된 친환경·유기농 상품 이커머스 기업이다.2018년 온라인 플랫폼 오아이스마켓을 출시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오아시스는 최근 5년 새 매출이 급성장(2019년 1423억원 → 2023년 4754억원)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새벽배송 온라인 쇼핑몰 중 유일하게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2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부진한 결과에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최근 오아시스는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와 관련돼서 11번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1번가의 몸값은 약 5000억원이다.지난 3월 말 기준 오아이스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242억원.몸값의 약 20%를 지급할 능력이 있는 만큼 오아시스가 일부 FI(재무적투자자)를 끌어들이고,한국 콜롬비아 축구인수금융(대출)을 활용할 경우 인수가 가능하다.

다만 아직까진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는 게 관계자들 전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프로필을 잠시 열람한 정도지 실제로 오아시스와 11번가 간의 구체적인 만남이나 협상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다”라며 “IPO를 재추진하는 과정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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