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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의 정부 관계자,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부문 등에서 양국 간 투자·교역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관계자들은 상호 투자·교역 확대와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한국 측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난 3월 대한상의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이,흥국생명 배구단 감독베트남에선 팜민찐 총리와 응우옌찌중 기획투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팜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146개 국가 중 1만여 개 프로젝트에 총 870억 달러(약 120조234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최대 투자국”이라며 “양국 무역 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양국 주요 기업·기관 간 2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민간 경제 협력의 성과를 알리고 의미를 더하기 위해 SK(에너지·녹색성장),흥국생명 배구단 감독포스코(포괄적 금융협력),흥국생명 배구단 감독효성(바이오) 등 19개 한국 기업·기관과 18개 베트남 기업·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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